십자수 실 가닥 수는 몇 가닥이 좋을까? 2가닥과 3가닥 차이
저는 현재 40×50cm 인쇄 십자수 작품을 3가닥 실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십자수 실은 사용하는 가닥 수에 따라 원단이 채워지는 정도와 바느질할 때의 느낌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3가닥 실의 특징과 함께, 일반적으로 알려진 2가닥과 3가닥의 차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처음에는 자수실을 그대로 사용하는 줄 알았습니다
십자수를 처음 접했을 때 자수실을 자세히 살펴볼 일이 없었습니다. 그냥 하나의 굵은 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직접 사용하려고 풀어보니 여러 개의 가는 실이 하나로 모여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작품에 필요한 만큼 나누어 바늘에 끼워 사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두 가닥으로 작업한다면 가는 실 두 줄을, 세 가닥이라면 세 줄을 함께 사용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실을 나누는 과정도 조심스러웠습니다. 필요한 실만 잡아서 천천히 빼내야 엉키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익숙해져 자연스럽게 하고 있지만 처음에는 이런 작은 과정 하나도 새로웠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작품처럼 몇 가닥을 사용해야 하는지 정해져 있다면 그 안내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가장 편했습니다. 처음부터 제가 가닥 수를 결정하려고 고민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십자수 2가닥과 3가닥 차이 비교
구분2가닥3가닥
| 실의 두께 | 상대적으로 얇음 | 상대적으로 두꺼움 |
| 원단이 채워지는 정도 | 원단 바탕이 더 보일 수 있음 | 바탕을 더 많이 가릴 수 있음 |
| X자 모양 | 실의 교차가 비교적 잘 드러남 | 상대적으로 풍성한 느낌 |
| 바늘 통과 | 상대적으로 수월할 수 있음 | 원단에 따라 빡빡할 수 있음 |
| 실 사용량 | 상대적으로 적음 | 상대적으로 많음 |
| 추천 기준 | 원단·도안 안내 우선 | 원단·도안 안내 우선 |
실 가닥 수를 선택할 때는 단순히 어느 쪽이 더 예쁜지보다 원단의 칸 크기, 실의 두께, 작품에 안내된 가닥 수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키트에 실이 정해진 양만큼 들어 있다면 임의로 가닥 수를 늘릴 경우 실이 부족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두 가닥은 한 칸의 모양이 비교적 잘 보였습니다
두 가닥으로 수놓았을 때 제가 가장 먼저 느꼈던 것은 한 칸을 이루는 실의 모양이 비교적 눈에 잘 들어온다는 점이었습니다.
십자수는 대각선으로 놓인 실이 서로 겹치면서 한 칸이 완성됩니다. 두 가닥을 사용하면 세 가닥보다 실의 양이 적기 때문에 실이 교차되어 있는 모습이 비교적 잘 보였습니다.
바늘을 넣고 빼는 것도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이미 실이 여러 번 지나간 구멍에 다시 바늘을 넣어야 할 때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대신 원단에 따라서는 실 사이로 바탕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바탕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제가 잘못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해보니 사용하는 원단이나 실의 양에 따라 보이는 정도가 달랐습니다.
한 칸 한 칸의 모양이 눈에 들어오는 느낌을 좋아한다면 두 가닥도 충분히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세 가닥으로 채웠을 때의 느낌도 좋아했습니다

제가 현재 주로 사용하는 것은 세 가닥입니다.
세 가닥으로 수놓으면 같은 한 칸이라도 들어가는 실이 많아지기 때문에 두 가닥보다 조금 더 채워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같은 색이 넓게 이어지는 부분을 작업했을 때는 이런 차이가 더욱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원단의 빈 부분이 적게 보이고 색이 채워지는 느낌을 좋아하는 편이라 세 가닥으로 작업하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실이 한 가닥 늘어났을 뿐인데 작업할 때는 생각보다 차이가 있었습니다.
바늘에 끼워지는 실이 많아지면서 이미 여러 번 바늘이 지나간 구멍은 조금 빡빡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습니다. 실 세 줄이 항상 가지런하게 움직이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한 줄이 살짝 느슨해지거나 다른 실 위에 겹쳐 올라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늘을 통과시킨 뒤 실이 이상하게 놓이지 않았는지 한 번씩 확인하면서 작업했습니다.
세 가닥이라고 무조건 더 예쁜 것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실을 많이 사용하면 원단이 더 꽉 차기 때문에 세 가닥이 무조건 더 예쁘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해보니 꼭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두 가닥은 실이 교차되는 모양이 비교적 또렷하게 보였고, 세 가닥은 색이 조금 더 차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로 다른 느낌이기 때문에 어느 쪽이 더 좋다고 정하기는 어려웠습니다.
특히 사용하는 원단에 따라서도 느낌이 달랐습니다. 한 칸의 크기가 넓다면 같은 두 가닥을 사용해도 빈 공간이 더 많이 보일 수 있고, 칸이 작은 원단에서는 같은 가닥 수라도 다르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세 가닥으로 했다고 해서 제가 사용하는 작품에도 무조건 세 가닥이 맞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작품에 안내된 가닥 수가 있다면 저는 그 방법을 먼저 따르는 편입니다.
가닥 수를 마음대로 늘리지 않는 이유도 생겼습니다

십자수를 하다 보면 원단을 더 촘촘하게 채우고 싶어서 안내된 것보다 실을 한 가닥 더 사용하고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필요한 실의 양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두 가닥으로 수놓도록 준비된 작품을 처음부터 세 가닥으로 작업하면 당연히 사용하는 실도 많아집니다. 작은 작품이라면 큰 차이가 없을 수도 있지만 넓은 부분을 계속 수놓아야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저는 한 작품을 시작하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계속 이어서 하는 편입니다. 거의 다 완성했는데 특정 색상의 실이 부족해지는 상황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실이 정해져 있는 십자수라면 제 마음대로 가닥 수를 바꾸기보다 처음 안내된 방법을 따르고 있습니다.
실을 당기는 힘도 생각보다 중요했습니다
세 가닥을 사용하면서 제가 신경 쓰게 된 부분이 실을 당기는 힘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실을 팽팽하게 당겨야 깔끔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강하게 잡아당기면 실이 원단에 눌려 보이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너무 느슨하게 두면 실 한 가닥이 위로 올라와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실을 무조건 세게 당기기보다 원단 위에 자연스럽게 놓일 정도로 당기려고 합니다.
저도 아직 작품을 할 때마다 완전히 똑같은 힘으로 수놓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래도 계속 하다 보니 처음보다는 어느 정도로 당겨야 편한지 손으로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설명을 읽는 것보다 직접 몇 칸을 해봤을 때 훨씬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두 가닥과 세 가닥이 고민된다면 직접 비교해 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작품에 몇 가닥을 사용해야 하는지 정해져 있다면 그대로 하면 되지만, 별도의 안내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처음부터 넓은 부분을 수놓기보다 작은 부분에서 직접 비교해 보는 방법이 가장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같은 원단과 같은 색의 실로 두 가닥을 몇 칸 수놓아 보고, 옆에는 세 가닥으로 몇 칸을 채워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두께 차이뿐만 아니라 원단이 얼마나 보이는지, 바늘을 넣고 빼는 것은 어느 쪽이 편한지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이 완성한 사진을 보는 것보다 제가 사용하는 원단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더 확실하다고 느꼈습니다.
사람마다 원하는 느낌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원단이 조금 보이더라도 한 칸의 모양이 잘 드러나는 것을 좋아할 수도 있고, 빈 부분이 적게 보이는 것을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십자수 실 가닥 수, 자주 묻는 질문
Q1. 십자수는 무조건 2가닥으로 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십자수는 원단의 종류와 도안에 따라 사용하는 실 가닥 수가 달라집니다. 키트나 도안에 안내된 가닥 수가 있다면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2가닥보다 3가닥이 더 예쁜가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3가닥은 원단을 더 촘촘하게 채우는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원단이 촘촘하다면 실이 지나치게 빽빽해질 수 있습니다. 작품에 맞는 가닥 수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3. 작업 중간에 실 가닥 수를 바꿔도 되나요?
같은 작품의 같은 종류의 바느질에서 가닥 수를 바꾸면 두께나 색이 채워지는 정도가 달라 보일 수 있습니다. 특별한 표현을 의도한 경우가 아니라면 도안에 안내된 가닥 수를 일관되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십자수 실 가닥 수 선택할 때 기억할 점
십자수 실 가닥 수는 작품에 따라 달라집니다.
2가닥은 상대적으로 얇고 X자 모양이 잘 드러날 수 있으며, 3가닥은 실이 더 풍성하게 채워지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저는 현재 40×50cm 인쇄 십자수 작품에 3가닥 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업하면서 실이 너무 강하게 당겨지거나 한 가닥만 느슨해지지 않도록 신경 쓰고 있습니다.
처음 십자수를 시작한다면 실 가닥 수를 임의로 정하기보다 도안이나 키트에 표시된 안내를 먼저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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