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자수 첫걸음

십자수 원단 종류와 차이, 저는 인쇄 십자수 원단으로 작업하고 있어요

한땀지기 2026. 9. 13. 09:16

십자수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원단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주로 하는 것은 그림과 실, 원단이 함께 들어 있는 인쇄 십자수입니다.

 

그래서 원단을 따로 골라서 구입하기보다는 제가 하고 싶은 그림을 먼저 고르고, 그 제품에 들어 있는 원단으로 바로 작업했습니다.

처음에는 원단보다 그림이 훨씬 중요했습니다.

 

완성했을 때 어떤 그림이 되는지, 크기는 어느 정도인지부터 봤고 원단의 종류나 특징까지 따로 알아보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작업하고 있는 작품도 마찬가지입니다.

 

40×50 크기의 인쇄 십자수 원단에 3가닥의 실을 사용해서 수놓고 있습니다.

작품을 꽤 많이 진행하고 나니 처음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던 원단도 실제 작업할 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십자수 원단 종류와 차이, 저는 인쇄 십자수 원단으로 작업하고 있어요
십자수 원단 종류와 차이, 저는 인쇄 십자수 원단으로 작업하고 있어요

제가 사용하는 원단에는 그림과 기호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제가 지금 사용하는 원단을 가까이에서 보면 완성될 그림의 색과 여러 기호가 칸마다 인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흰 원단을 보면서 도안의 위치를 하나씩 세어가는 방식과는 조금 다릅니다.

저는 현재 수놓을 색의 번호나 기호를 확인하고 원단에서 같은 표시가 있는 곳을 찾아 수놓습니다.

십자수 원단 종류와 차이, 저는 인쇄 십자수 원단으로 작업하고 있어요
십자수 원단 종류와 차이, 저는 인쇄 십자수 원단으로 작업하고 있어요

처음 인쇄 십자수를 시작했을 때는 이 점이 편했습니다.

어디에 수를 놓아야 하는지가 원단에 바로 보이기 때문에 별도의 도안과 원단을 계속 번갈아 보는 일이 적었습니다.

 

특히 저는 일을 하다가 시간이 생겼을 때 잠깐씩 십자수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간에 작업을 멈췄다가 다시 시작할 때도 원단에 표시가 남아 있으니 지난번에 했던 곳 주변을 찾아 이어가기 편했습니다.

 

 

40×50 크기라 처음 펼쳤을 때는 꽤 크게 느껴졌습니다

현재 작업 중인 원단은 40×50 크기입니다.

숫자로만 봤을 때와 실제 원단을 펼쳐봤을 때 느낌이 달랐습니다.

 

처음 전체를 펼쳤을 때는 채워야 할 칸이 많아서 언제 다 완성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작업할 때는 40×50 전체를 한꺼번에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제가 오늘 작업할 꽃이나 과일 부분을 정하고 그 주변만 보면서 수를 놓습니다.

조금씩 채우다 보니 처음에는 인쇄된 그림만 보이던 곳에 실제 실의 색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이미 수놓은 부분과 아직 인쇄 상태로 남아 있는 부분이 함께 있어서 작업 전후의 차이도 눈에 잘 보입니다.

큰 원단이라고 해서 특별한 방법으로 작업하기보다는 작은 부분부터 하나씩 채우고 있습니다.

 

 

저는 수틀 없이 원단을 손으로 잡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원단은 수틀에 끼우지 않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수를 놓을 부분을 손으로 잡고 바늘을 넣었다 뺐다 하면서 한 칸씩 채웁니다.

작업할 곳을 바꾸고 싶으면 원단을 다시 잡아서 위치를 옮깁니다.

 

40×50이라 작업하지 않는 부분의 원단이 많이 남기는 합니다.

처음에는 큰 원단을 손으로 들고 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지금은 익숙해졌습니다.

현재 수놓고 있는 부분만 편하게 잡고 나머지 원단은 한쪽으로 모아두는 식으로 작업합니다.

저는 작업 위치를 자주 바꾸는 편이라 수틀을 다시 끼우지 않고 원하는 곳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편했습니다.

 

 

원단의 칸과 구멍이 눈에 잘 보여 작업하기 편했습니다

제가 실제로 원단을 사용하면서 중요하게 느낀 것은 원단 이름보다 바늘을 넣어야 할 위치가 제 눈에 잘 보이는가였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칸의 경계와 바늘이 들어갈 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 위치를 보면서 3가닥의 실로 X자를 하나씩 만들고 있습니다.

십자수 원단 종류와 차이, 저는 인쇄 십자수 원단으로 작업하고 있어요
십자수 원단 종류와 차이, 저는 인쇄 십자수 원단으로 작업하고 있어요

저처럼 잠깐씩 작업하는 경우에는 이 부분이 생각보다 중요했습니다.

십자수를 다시 꺼냈을 때 지난번에 어디까지 했는지 확인하고 바로 이어서 작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사용하는 원단은 인쇄된 기호와 칸을 보면서 위치를 찾을 수 있어 저에게 잘 맞았습니다.

처음에는 원단에 대해 잘 몰랐지만 계속 작업하다 보니 제가 어떤 점을 편하게 느끼는지는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

 

 

수를 놓기 전과 놓은 후의 모습도 꽤 다릅니다

인쇄 십자수를 처음 보면 이미 원단에 색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수를 놓지 않아도 그림이 어느 정도 보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림이 이미 있는데 여기에 실을 채우면 얼마나 달라질까 궁금했습니다.

직접 작업해보니 가까이에서 보는 느낌은 확실히 달랐습니다.

십자수 원단 종류와 차이, 저는 인쇄 십자수 원단으로 작업하고 있어요
십자수 원단 종류와 차이, 저는 인쇄 십자수 원단으로 작업하고 있어요

 

아직 작업하지 않은 곳은 원단에 인쇄된 색과 기호가 그대로 보이고, 작업한 곳은 그 위를 실제 실이 채우면서 질감이 생깁니다.

특히 꽃처럼 여러 색이 들어가는 곳은 한 부분씩 수를 놓을수록 인쇄된 상태와 차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이 모습을 비교해보는 것도 인쇄 십자수를 하는 재미 중 하나였습니다.

사진으로 남겨놓으면 어느 부분까지 진행했는지도 쉽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래 작업하다 보니 밝은 원단 부분은 조금 더 신경 쓰게 됐습니다

40×50처럼 큰 작품은 짧은 시간에 완성하기 어렵습니다.

저도 한 번에 끝내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계속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원단을 손으로 잡는 횟수도 자연스럽게 많아졌습니다.

 

특히 아직 수를 놓지 않은 밝은 부분은 손으로 반복해서 잡다 보면 오염이 생기지 않을까 신경 쓰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작업하기 전에 손 상태를 확인하고 음식이나 음료를 만진 직후에는 바로 원단을 잡지 않으려고 합니다.

 

원단을 따로 특별하게 관리한다기보다는 몇 달 동안 계속 만질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을 생각하면서 다루게 됐습니다.

작품이 커질수록 수놓는 방법뿐 아니라 완성할 때까지 원단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직접 작업하면서 느끼고 있습니다.

 

 

가장자리도 작업하면서 자연스럽게 보게 됐습니다

큰 원단을 계속 접었다 펼쳤다 하고 손으로 들고 작업하다 보면 가운데 부분만 보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원단을 잡으면서 가장자리 상태도 자연스럽게 보게 됩니다.

작업 기간이 길어질수록 가장자리의 실이 조금씩 풀리지는 않는지도 가끔 확인합니다.

 

처음에는 원단의 가운데 그림만 신경 썼는데 실제로 오래 작업해보니 아직 수를 놓지 않은 부분이나 가장자리도 계속 손에 닿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수를 놓는 곳뿐 아니라 전체 원단의 상태도 가끔 살펴보면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실 정리판과 원단을 같이 보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십자수 원단 종류와 차이, 저는 인쇄 십자수 원단으로 작업하고 있어요
십자수 원단 종류와 차이, 저는 인쇄 십자수 원단으로 작업하고 있어요

인쇄 십자수를 하다 보면 원단만 보고 작업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원단에 표시된 번호나 기호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실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실 정리판도 계속 같이 보게 됩니다.

제가 작업하고 있는 작품은 꽃과 과일이 들어 있어 사용하는 색이 많습니다.

 

비슷하게 보이는 색도 있어서 원단에 인쇄된 색만 보고 실을 선택하기보다는 표시와 실 정리판을 같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원단, 실, 바늘을 각각 따로 생각했는데 실제로 작품 하나를 오래 작업하다 보니 모두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어떤 색을 사용할지 확인하고, 3가닥을 준비하고, 원단에서 해당 위치를 찾아 한 칸씩 채우는 과정이 계속 반복됩니다.

 

 

처음에는 원단 종류보다 지금 사용하는 원단부터 알아가면 됐습니다

십자수 원단을 검색하면 여러 가지 이름과 숫자가 나옵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런 내용을 전부 알아야 십자수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건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제가 직접 작업한 경험만 놓고 보면 그럴 필요는 없었습니다.

 

저는 원단을 따로 골라 시작한 것이 아니라 40×50 인쇄 십자수 키트에 들어 있던 원단으로 시작했고, 지금도 그 원단을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해보지도 않은 원단 종류를 하나씩 설명하기보다 제가 지금 사용하는 원단에서 무엇이 편하고 어떤 점이 불편한지를 알아가는 것이 더 도움이 됐습니다.

 

앞으로 도안만 따로 구입해서 원단을 직접 골라야 하는 작품을 하게 된다면 그때는 원단 종류나 칸의 크기도 더 자세히 비교해볼 생각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인쇄 원단에 익숙해지는 것이 먼저입니다.

 

 

지금은 원단 이름보다 실제 작업할 때의 편안함을 봅니다

처음에는 십자수 원단이라고 하면 모두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반대로 원단에 대해 찾아본 뒤에는 종류와 숫자가 너무 많아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40×50 인쇄 십자수를 계속 작업하면서 생각이 조금 단순해졌습니다.

 

제가 현재 사용하는 원단은 그림과 기호가 인쇄되어 있고, 바늘을 넣을 위치를 확인하면서 3가닥의 실로 한 칸씩 채워가는 원단입니다. 저에게는 지금 이 정도를 알고 실제로 작업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지가 더 중요했습니다.

십자수 원단 종류와 차이, 저는 인쇄 십자수 원단으로 작업하고 있어요
십자수 원단 종류와 차이, 저는 인쇄 십자수 원단으로 작업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그림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한 작품이었지만 오랫동안 원단을 직접 잡고 작업하다 보니 원단을 보는 시선도 조금 달라졌습니다.

칸이 잘 보이는지, 작업 위치를 다시 찾기 쉬운지, 원단을 손으로 들고 작업하기 괜찮은지, 오랫동안 만져도 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는지 같은 실제 작업 과정이 더 눈에 들어옵니다.

 

앞으로 다른 인쇄 십자수를 시작하게 된다면 예전처럼 그림만 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원단과 비교해서 내가 작업하기 편한 형태인지도 함께 살펴볼 것 같습니다.

 

저에게 십자수 원단은 종류와 숫자를 많이 외우는 것보다 실제 작품 하나를 오래 작업해보면서 조금씩 알아가는 재료가 되었습니다.